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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신건축 김지덕 회장_’기술자’에게 기를 살려줘야

30여년 외길 최고의 기술력 대전 월드컵 주경기장 등 다수

국내 건설경기 위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많은 관련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건실하게 성장가도를 달리는 기업이 있다. 1978년 설립, 종합설계 및 전문용역업체로 설계, 감리, 사업관리의 영역을 중심으로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용역 등에도 참가하여 건실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주)유신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주)유신건축종합). 현재 140여명의 설계, 감리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설계용역, 감리용역, 기획용역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는 설계용역전문회사이다.

(주)유신건축종합 김지덕 회장은 “30여 년동안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스포츠시설 설계, 오피스 빌딩의 설계, 각종 사업용 건축물의 설계 등의 축적된 설계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외 해외협력업체와 설계 관련 업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주를 대신해서 건설사업을 수행하는 종합 엔지니어링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주)유신건축종합 김지덕 회장은“능력과 실력을 갖춘 실무자들과 그동안의 업무실적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전 월드컵 주경기장, 광진구청 체육센터, 부산영도구 복합문화공원 등 전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기술력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다.

“모 현장공모의 경우 기업이 1년에 걸쳐 회사의 사활을 걸고 준비한 자료를 결정하는데 불과 3시간 만에 업체선정을 끝낸다”는 (주)유신건축종합 김지덕 회장은 정확한 자료검토와 토론을 통해 신중히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기술자를 우대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지적하는 김 회장은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제성장을 주도한 산업은 기술분야”라면서 “기술자들에게 좀더 많은 기회를 주고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선진기술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학교육의 내실을 기하면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과 터전을 만들어 우수한 인재들이 건설현장에 유입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전 세계 건설시장을 누비고 다니는 김 회장은 “리비아의 1억불 공사 수주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건설 현장에서 (주)유신건축종합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전임직원이 각자의 소질을 마음껏 개발함은 물론 조형예술창작에도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유신건축종합은 시대흐름에 따른 건축문화와 건축문화 창조를 위해 노력하면서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는 진정한 전문 건축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동아경제 2007년 2월 14일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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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건축종합, 최신설계 노하우를 CM에 정착시킨다

초기부터 체계적 일관성 있는 서비스 제공
선진기술력을 발휘 업체와 협력 경험 확보

(주)유신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1978년 창업 이래 종합 컨설팅회사로서 건축기획, 설계, 엔지니어링, 사업타당성검토, 건설사업관리 등 건축 관련 분야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스포츠시설의 설계, 오피스 빌딩의 설계, 각종 상업용 건축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해외 협력업체와 설계 관련 협력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 동안 인류의 환경개발 및 보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써 온 유신건축은 고객의 요구에 최대한 만족을 주는 건물 및 환경을 추구하고 첨단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과 초기부터 필요한 자료 분석과 대안 제시, 그리고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건축문화 창조를 위해 선진기술의 도입, 지역고유의 사회적 가치실현, 역사적 의미의 조화에 최선을 다하며 고객과의 만남을 소중히 해 항상 고객에게 최고 만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러한 유신건축은 심미안적이고 효율적이면서 환경친화적인 고품질 시설물의 건설을 위해 휴먼모더니즘을 확립하고 건축주 및 발주자들을 만족시켜 나가고 있다. 유신건축 설계 핵심은 모든 설계과정들이 합목적적으로 노력하는 가운데 계획되고 수행되는 것을 확실히 하는데 있다. 결국, 건축주 및 발주자의 고급품질, 적시공정, 비용절감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목적을 성취하는 데 있으며 설계전략 또한 모든 프로젝트 목표의 핵심적인 성공요소로써 비용과 스케줄의 대안을 도출하는데 있다. ‘2002 대전 월드컵 경기장 설계·감리’ 및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CM’와 같은 대규모의 국가 프로젝트에서 설계와 사업관리에 따른 통합적인 가치공학(VE, 경제성 검토)을 적용하는 등 최고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유신건축의 VE는 30%의 설계단계에서 VE을 수행하고 60%단계에서 구체화하며 어떻게 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시공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를 발굴해 최상의 대안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유신건축은 CM센터를 설립해 먼저 공공고객, 민간고객, 특정고객의 대분류 전제하에 우수인력을 확충하고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여 지역적으로 거점을 확보해 특성화를 도입하고 있다. 또 CM센터는 산학협력과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사적 지원을 이끌어 내 투자 확대와 파트너쉽 확보, 최고 전문가 육성, 연구용역 수주 등 다양하게 저변을 확대하고, 조직력을 갖춰 중장기적으로 발전전력을 구상하는 등 ‘유신건축 CM핵심코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멀티 CM, CM App.강화, CM시스템 활용, 최신 기술CM, CM업무수행에 있어서 효율적인 고객서비스, 경영효율화 추구, 생산성 향상으로 세계화, 핵심화를 통해 CM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특히 CM센터는 CM의 지원 가능한 탄력적인 설계인력 확보, CM기술 및 시스템을 제공하는 최신 기술적용, 안정된 양질의 사외인력 등 전문가 확보로 구체적인 업무실현을 통해 ‘Techniqu CM’으로 계층적 체계 구성, DB를 이용한 안정적인 정보관리, 모듈과 SW 구현, 상하간의 정보라인 시스템화와 ’CM Tools’로 대용량의 서버 구축, 확장성 및 호환성 유지, Network의 편리성, 사용자 위주 편의성 확보, 사외그룹의 활용한 상시모니터링 기능강화, 통합관리 체계 구축, 현장관리자의 편의, 웹상 원격 지원 가능한 컨셉을 기본 개념으로 해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CM 담당자들도 품질, 안전, 보건, 환경친화적인 사업관리 항목 등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최상의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시설물을 유지·보수하는데 있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발주자를 만족시켜 주고 있다.

특히 CM담당자들은 공기를 단축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도록 혁신적인 전략들을 구체화하고 시공성 향상을 위해 품질보장, 시공절차, 안전/환경관리, 예산 적합성을 위해 시스템과 절차들을 통합 관리해 주고 있다. “적절한 풀질요구 조건에 따른 계약 수행에 대해서 ‘YES’라고 할 것이며, 관련법, 환경, 사회. 경제적 요소를 준수하지 않는 계약 수행에 대해 ‘NO’라고 말할 것”이라고 CM 담당자는말한다. 이같이 유신건축 CM담당자들은 설계 요구조건에 부응하는 검증을 성취하기 위해 각각의 시공담당자와 밀접하게 작업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주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계약의 완료 시점에서 공정관리, 비용관리, 품질관리 등을 표준기준에 따라 수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불확실한 미래에도 사람과 환경을 위해 건축 설계, 엔지니어링, CM, 감리, 도시설계와 계획에서도 고객을 위한 프로젝트, 환경 친화적인 프로젝트, 효율적인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최상의 생태건축기술, 분석 모델링 도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점점 고층화, 대형화 또는 대규모화 되어가는 현대건축의 특성 위에 첨단화 또는 다양화가 부가되는 요즈음의 건설산업환경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수한 품질이 건축물이나 시설물이 요구되는, 기업간에 보다 염가의 예산으로 건설 하느냐가 CM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건설산업환경에서 미래 건설산업을 더욱 성장 발전시키고, 수요자와 공급자인 건설용역제공자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건설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사업관리기법의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유신건축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건설산업환경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선진화된 건설산업을 지향하기 위해 사업관리를 연구하고 세부적인 기법을 개발하여 전사원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CM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CM에 관한 연구와 기법 개발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기술자들의 기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 문화콘텐츠 영상아카이브센타, 광진구민체육센터 및 청소년수년관 등을 수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는 영도구 복합문화공원조성, 우리은행 상암(DMC) 종합지원센터, 중곡 문화체육센터 사업에 대한 CM용역도 훌륭히 수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외국기업인 Pacific Korea사가 발주한 Pacific Internet Exchange Center CM용역을 맡아 성공리에 마친바 있으며, 미극동건설공병단(FED)이 발주하는 여러 가지 사업에 대해서도 Design-Build 방법 또는 설계용역 제공방법 등으로 수주하여 선진화된 CM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Libya 수도 Tripoli 일원 6,230.70㎡ 부지에 오는 2010년 8월까지 완공하는 “Libya Youth Sports Center”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신건축은 설계 감리 CM 등 여러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기술력과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대규모화, 고품질화, 최첨단화, 다양화를 지향해 미래 건설산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방침이다.

허문수 기자 (hms@kook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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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8 민간건축 우수공사장 선정

도룡 SK View: 품질 및 시공관리 환경친화기여도 및 건설시공감리
허태정 대전 시장님과 함께
대전시 우수 감리 업체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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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끊임없는 나의 여정”

한양 동문이 뛴다

세계의 이목이 한국으로 향했던 2002한일월드컵. 세계 32개국에서 모여든 축구 스타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그들간의 치열한 승부는 지구촌 60억 인구를 열광시켰다. 특히, 8강 길목에서 만난 우승후보 이탈리아와 연장 연전극은 세계 축구팬들에게 한국 축구의 매운 맛을 각인시킨 한편의 드라마로 회자된다. 당시 이영표의 크로스를 안정환이 헤딩 골든골로 연결해 승리를 확인하는 순간, 대전월드컵경기장 안에서 요동친 4만여 ‘붉은 파도’는 2002한일월드컵의 명장면으로 기록되고 있다. 하지만이각본없는 ‘드라마’는 경기장이란 ‘무대’가 없었더라면 연출이 불가능한 일이었다. 바로 그 감동의 무대였던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설계한 주인공은 다름아닌 김지덕(건축 64년졸) 동문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설계사무소 중 하나인 (주)유신건축을 이끌고 있는 김 동문은 2002한일월드컵의 또다른 숨은 주역이었다.

주)유신건축은 설계뿐만 아니라 감리, 사업관리의 영역을 중심으로 국내활동은 물론 해외용역 등에도 참여하고 있는 종합설계 및 전문용역업체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외에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시공감리, 밀양시 종합체육관 설계, 남양주시 종합운동장 설계등 스포츠 관련 체육시설과 교통운송관련시설, 공공업무시설 등에다양한 경험과 많은 실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굵직굵직한 사업을 수행하며 한국에서 주목받는 건축회사로 거듭나기까지 평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1981년초에 추진한 작업이 이익을 남기지 못함에 따라 회사가 쓰러지기도했던 것. 무일푼으로 전락한 김 동문은 친구집 2층으로 옮겨 새 출발을 다짐해야 했다. “왕창 망했었죠. 1981년에 일본 사람과 함께 이라크에 건물설계하러 갔었어요. 그 때 정부에서는 나가지 말라고 만류했었죠. 이란과 이라크가 전쟁 중이니 곤란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런데나는거기서돈을벌수있고회사를키울수있다는생각으로떠났습니다. 그리곤 집도 절도 없을 정도로 망했어요.(웃음)”

김 동문은 공익을 저버리고 사익을 추구하기만 한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회고한다. 정부라고 하면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인데, 회사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한 결과였다는 것. 하지만 김 동문은 포기하지 않았고 다시 회사를 세우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10년간은 재회생을 위해 ‘올인’한 긴 여정이었다. 그러한 경험은 김 동문에게 소중한 교훈을 남겼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이 더운 열사의 나라에서 저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많이 고생했습니다. 제가 대의를 너무 쉽게 생각한 대가였죠. 41년째 CEO 겸 전문 설계자로 활동하면서 제 마음 속에 확고하게 자리 잡은 마인드가 있습니다. 그것은 유능한 사람이 되더라도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이 올바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이죠.‘정직하라. 그것이 실패로부터 얻은 최고의 가르침입니다”


최고의 역작, 대전월드컵경기장

그 이후 김 동문은 굵직굵직한 설계 및 사업을 맡으며 재조명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김 동문은 건설부장관 표창(1994년), 건설교통부장관 표창(2000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2002년)등을 받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3월엔 한국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의 건축부문에 있어 김 동문의 노력이 곳곳에 스며있다는 사실에 대한 반증인 셈이다.

“설계를 해 보니까 이상한 점을 발견했어요. 지붕으로 관중석을 모두 덮도록 설계를 하니 햇볕이 차단 돼 잔디의 발육에 문제가 생기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축구연맹에 건의를 했죠.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더군요. 국제축구연맹(FIFA)에 명시돼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별수 있나요? 국제축구연맹에 직접 건의를 했습니다”

김 동문은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부지런히 뛰어다녔다. 일본의 지붕개폐전문가와 국내의 공학전문가 사이를 오가며 기술적 자문을 구했다. 이러한 진정성을 갖고 설계한 내용에 대한 분석과 당위성을 국제축구연맹에알리고 건의했다. 그러기를 반복한 어느 날 국제축구연맹에서 원문으로 작성된 서신이 왔다.
“자신들이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기술적으로 자문을 해 준 것에 대해서 대단히 고맙다는 말과 함께요. 원래 피파 규정은 ‘관중석을 모두 지붕으로 덮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제 건의대로 ‘50퍼센트 이상 덮어야 한다’라는 내용으로 규정 변경을 고려해보겠다는 거예요. 참 기쁘고 보람된 순간 이었죠”

그 밖에도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여타의 경기장과는 다르게 ‘훌리건 방지용 홈’이 없다. 관중석과 경기장 사이에 깊은 홈을 파놓아 훌리건이 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관례지만 김 동문이 이 시설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선수들이 격렬하게 몸싸움을 할 경우 자칫하면 그 홈으로 빠질 수 가 있다고 본 김 동문은, 턱을 만드는 것으로대신했다. 또한 음향 및 통풍, 비상시 관중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김 동문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주)유신건축의 능력을 100퍼센트 발휘한 역작이었다고 자평한다.

“끊임없이 배우고, 또 배워야 합니다”

“사람을 기르고 싶어요. 지금까지 설계를 해오면서 깨달았던 점을 후배들에게 알려주면 후배들이 겪는 시행착오와 실수가 적어 더 큰 성과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 외국의 경우엔 건축학분야에서 선, 후배와의 교류가 활발합니다. 후배가 선배로부터 배우는 것도 있지만, 선배가 후배의 ‘최신감각’을 익힐 수 있다는 상호 이점이 있죠” 김 동문이 본교 건축대학 총동문회 회장으로 부임한 것도 후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의 일환이다. 물론 이는 한국 건축학에 대한 김 동문 만의 애정으로 연결된다. 김 동문은 대학교란 교육만 받고 졸업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의 관심분야에 최고의 역량을 보일 수 있는 기간인 만큼 후배들과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자기발전을꾀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미 외국에선 ‘컨티뉴드 에듀케이션 시스템’의 일환아래 선, 후배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우리 일생동안 생활 할 수 있는 지식과 계획에 대한 실험정신을 발휘 할 수있는 곳이 대학이라고 김 동문은 강조한다.“건축철학 역시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에서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는 것입니다. 건축 철학을 가지기 이전에 문화를 배워야 하고, 동시에 역사를 앎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볼 줄도 알아야하거든요. 현재 저의 건축철학이 무엇이라고 딱 단정 지을 수가 없겠네요.(웃음)”

얼마 전, 영국의 BBC방송국에서 한국의 월드컵경기장에 대해 취재를 왔다고 한다. 그중에서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방송 비중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재미있는 점은 정작, BBC방송국의 초기 취재 일정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없었다는 사실이다. 한국에 와서 취재를 하던 중 BBC방송국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주목하게 됐고 결국엔 방송의 주요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김 동문은 말한다.
환하게 웃는 김 동문의 모습에서 실제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외모와 넘치는 정력이 느껴졌다.

김 동문은 1주일 단위로 등산을 가서 한 주 동안 있었던 근심걱정을 다 털어버리고 또 다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 듯 하다고 말한다. 그 밖에도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후배들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또 배우고 있는 김 동문의 모습에서도 그 젊음의 원인이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김 동문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학력 및 약력

김지덕 동문은 1964년 본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해 1966년에서 1980년까지 미 극동건설공병단설계실 및 주한 미 공군시설처설계실에서에서 근무했다. 그 과정에서 김 동문은 1972년 건축사 면허증을, 1978년에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1980년, 현재의 (주)유신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이후 1992년 아시아건축가협의회(ARCASIA) 부회장, 1998년 대한건축사협회 국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 동문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부장관(1994년), 건설교통부장관 표창(2000년), 문화관광부 표창(2001년)을 받았으며 지난 3월 한국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 대통령표창 수상하기도 했다. 대표적 활동으로대전월드컵축구전용구장 기본 및 실시설계 시공감리,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시공감리 등이 있다.

글쓴이

  • 신우승 취재 팀장
  • 김현곤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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