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Engineering

위치: 서울시 성동구
용도: 교육연구시설
연면적: 4,125.09 ㎡
규모: 지하2층, 지상7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과학기술관의 면적부족과 노후시설로 인한 신건축관의 증축계획은 개방된 출입동선은 물론 소통하는 커뮤니티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개방공간(open space)의 집약화를 이루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기존 건물과의 자연스러운 연계는 물론 주변 건물들과의 조화를 위해 신건축관의 높이를 지상 7층으로 제한하였으며 홀로 우뚝 선 건물이 아닌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건물군의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재성토목관과 함께 입구성을 형성하고 왕십리로와 살곶이길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신건축관의 주 매스를 서측에 그리고 독립된 코어 매스를 동측에 배치했다.
쌈지공원을 조성해 학생들의 휴식처 및 보행공간 결절점(node)을 조성했다. 이는 한양대학교 주변 보행 네트워크 계획의 일환으로 대학시설 개방을 통해 보행 네트워크를 캠퍼스 내부로 연장하여 보행자와의 교류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신건축관 평면의 예각처리로 쌈지공원으로의 개방성과 일조량을 향상시키고 중랑천을 마주하고 있는 대지의 이점을 살려 건물에 상징성을 부여했다.
실 내부에 기둥을 배제하여 시설별 이용인원과 용도의 변화에 따른 가변성을 고려했다. 칸막이 벽은 건식공법을 적용해 내구적이며 실의 해체, 변경, 보수가 용이하도록 계획했다. 중복도를 배제하고 복도 내에 아트리움을 계획해 단순한 통로의 개념이 아닌 보행 네트워크의 연장으로서 층간 소통이 가능한 만남의 장소이자 대화의 장소로 계획했다. 이곳은 매우 개방적이고 유동적인 거리의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사교적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학생들의 작업전시를 위한 거대한 수직 전시장으로 봐도 무관할 것이다. 화장실과 지하실을 포함한 모든 실에 자연 채광 / 환기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특히 복도의 아트리움은 연돌효과(stack effect)를 이용해 여름철 더운 공기의 방출을 유도하도록 했다.
지하1층과 지상1층의 입면을 개방해 보행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6층과 7층은 테라스를 조성해 건물부지를 넘어 도시와 소통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했다. 이는 또한 거리에서 바라봤을 때 지상 7개층의 입면이 주는 벽면효과(wall effect)를 감소시킨다. 한양대학교 역사관과 박물관을 모티브로 한 입면계획으로 하늘과 땅의 뷰(view)를 최대한 실내로 끌어들여 외부와 소통하는 공간을 계획했다. 향에 따른 창호면적(남측: 최대 50%, 서측: 최대 25%)을 적용해 과대한 햇빛의 유입을 막고 실내 공간의 온실화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출입로에서 박물관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할애해 보행자 전용 거리로 조성, 별다른 조형물 없이 입구성을 강화했다. 이는 재성토목관과 신건축관의 앙상블만으로 캠퍼스 최남단의 게이트웨이를 형성하는 것이다.

Hanyang_02Hanyang_04Hanyang_06Hanyang_05Hanyang_07

Success, your comment is awaiting moderation.

error: Content is protected !!